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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23.03.27)

23.03.27 (월)

51절)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 띠끌은 털어 버리고 ]
우리는 문제를 맞다뜨리면, 겁을 먹게 된다. 그리고, 지레 겁을 먹기도 하고, 두려움에 자기합리화에 빠져서 대부분은 포기한다.
바나바와 바울은 함께 선교를 하면서, 말씀 전하는 일에 힘썻다.
그 과정에서 은혜되는 일과 핍박이 늘 동행했다.
그들은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전심으로 즐거워 했다.
그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훌훌 털어버렸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최근 직장에서 힘든 야근이 연속 되고 있다. 작은 힘든에 내 입술은 불평과 불만이 가득했다.
조그마한 일에도 이런 데 어떻게 큰 일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바울과 바나바의 동행에서 많은 교훈을 깨닫는다.
훈련이 필요하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드라마의 한 장면이 기억이 난다. 시가지 전투의 장면이다.
최 정예로 훈련 받은 군인들이 시가지에 돌입하는 중 기관총이 날라 왔다. 그 기관총에 놀란 분대가 도랑에 몸을 숨겼다.
당장은 총알은 피할 수 있어도, 잠시 후 날라올 박격포에는 분대 전체가 전멸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들은 이 상황을 죽기까지 훈련했다. 하지만, 실전이 되니 몸이 훈련과 반대로 행동했다.
훈련받은 최정예의 군인도 본능에 충실한데, 일반인인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나는 죽은 목숨일 것이다.
하나님의 일에도, 사역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본능 과는 반대대로 행동할 수 있는 훈련 말이다.
지난 일을 최대한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
살면서 누구나 크든 작든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 실수를 극복하고, 평상시로 복귀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빨리 복귀하는 사람일 수록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바울과 바나바는 전도 사역을 떠났다. 그리고, 핍박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혹자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해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이유가 바로 51절처럼 그 자리에서 바로 털어버리는 태도의 차이에서 나온 것이라 믿는다.
어떤 훈련을 할 것이가? 나는 가정예배를 인도하는 훈련을 할 것이다.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빨리 털어버리는 태도를 습관들일 것이다.
인생은 짧다. 내가 가장 중요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훈련과 빠른 복귀가 필수적이다.
함께 기도
힘든 일, 바쁜 일들은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되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나는 지난 일을 곱 씹는 편인가요? 바로 잊어먹는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