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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장(23.03.28)

23.03.28 (화)

15절)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 이런 헛된 일 ]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여행은 은혜와 기적이 함께 하였다.
10절에 걷지 못하는 자를 걷게 하고, 19절에 바울의 생명을 보호해 주신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 받는 사람이 날로 늘어갔다.
그런데,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11절에서 무리가 그들의 기적을 보고, 신들이 내려왔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그들은 기뻐 하며, 자신들의 방식대로 제사를 드리고자 한다. 그들이 제우스이고 헤르메스라고 말이다. (이 때 당시에 제사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없다 ㅜㅜ 설명이 필요하다.)
그러자 바울과 바나바는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로 들어가서 소리친다. 얼마나 급박한지 느껴지는 대목이다. 무방비 상태로 무리 한 가운데 뛰어든 것이다. 내 생명보다 복음을 제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떄문이다.
그리고 15절에 하나님의 복음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라 일축한다.
이런 헛된 일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 때 당시 제사라 함은 우상숭배를 위해 드리는 제사일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 우상숭배
현재 기독교인들은 모순적인 모습들이 많다. 믿음이 있지만, 이런 헛된 일을 하는 데 인생을 허비한다.
최근 지올의 크리스천이라는 노래가 유행하였다. 모순적인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비판하는 가사 함축된 노래이다.
경건의 모양만 있고, 실제 삶은 그러치 못한 사람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라고 찔림을 받는다.
나에게 헛된 일은 하나님의 비전에서 벗어난 일들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 일에 시간을 들이느라 진짜 중요한 예배, 기도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나 바쁜 요즘.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드로우 앤드류의 유투브 영상을 이야기하면서, 오늘 묵상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인생의 대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면서, 돈을 벌면서 일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내가 왜 일하는 지 조차도 모르고 일을 한다는 말이 인상 깊게 들렸다.
그렇다. 내가 사용 하는 시간과 일에 대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이 나에게 중요한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 지 깊은 고민을 바로 지금 해야 한다.
사도행전을 묵상하면서, 삶의 중요한 영역의 고민들을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 해야겠다.
함께 기도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오늘 헛되게 보낸 시간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