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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장(23.03.30)

23.03.30 (목)

5절) 그래서 교회는 믿음이 강해지고 그 수가 날마다 늘어났다.
[ 규율을 지키는 믿음 ]
본문에는 바울이 디모데라는 청년과 만난 말씀이 나온다. 그 구절을 자세히 보니, 의문점이 생겼다.
디모데는 이미 존경을 받고 있었고, 믿음이 있는 청년으로 칭찬받고 있었다. 그런 디모데를 바울은 함께 동행하여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자 한다.
내 생각과 달랐던 점이 있다.
그들은 그 즉시, 파송되어서 사역지로 나간 것이 아니다. 할례를 받았고, 도시를 다니면서, 예루살렘의 장로와 사도들이 정한 규정을 전함과 동시에 지키게 하였다.
그 결과, 믿음은 강해지고, 믿는 사람은 늘어났다.
형식적인 예배와 통과의례 같은 식에 대해서 회의감을 가졌었다. 불필요한 과정은 들어내고 정말 알짜배기들만 취하여서, 빨리 사역지를 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정해진 규율과 규칙과 대내외적인 행사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청년일수록 규율과 규칙을 잘 지키지 않고,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나님이 주신 뜨거운 마음으로 자칫 해야될 것들을 건너 뛸 때가 있다.
느끼기에는 형식적이고,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보여지는 것 선포되어지는 것이 믿음의 공동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낀다.
예를 들어서, 침례식을 받았을 때는 몰랐지만, 같은 목장의 새신자가 침례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함을 느낀다.
목사 안수식과 하나의 헌화식 때도, 당사자보다 아마 주위 사람들이 더 은혜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 짐작한다.
그리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것. 담배를 피지 않는 것. 주일 성수를 지키는 것. 혼전 순결을 지키는 것. 들이 다 이런 류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소한 것들을 세상과 다르게, 하나님 말씀 안에서 지켰을 때에 나의 믿음 뿐 아니라 교회 전체의 믿음이 커지고, 그 수가 많아질 것임이 분명하다.
규율을 지키는 믿음은 세상적인 삶에서 보면, 불편해 보일지라도 신앙적 관점에서는 나의 믿음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방패인 것이다.
주일 성수 화이팅!
함께 기도
주님의 말씀의 규율을 따르고 지키는 믿음 주세요.
오늘의 질문
내가 꼭 지키는 말씀의 규율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