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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장(23.03.31)

23.03.31 (금)

32절) 저희가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혹은 기롱도 하고 혹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 아덴 사람들 ]
같은 복음을 듣고, 아덴 사람들의 반응은 냉소했다.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의 일부로 여기지 않았다.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온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두가지 포인트를 발견했다.
1.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태도
2.
듣는 사람의 마음
바울은 아덴에서 온성의 우상들을 발견했다. 분개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철학자들과 논쟁을 벌였다.
우상숭배에 놀란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의 진정한 복음과 함께 아덴 사람들의 잘못을 꼬집었다. 이에 아덴 사람들은 외국인이 무슨 말을 하냐는 식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바울은 아덴에서 만큼은 흥분되어 있었고, 어느 때보다 논쟁을 많이 벌였다.
아덴 사람들은 우상숭배와 그들의 문화가 삶에 뿌리 깊게 박혀있었다. 금과 은을 다루는 기술을 발달한 도시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의 날과 예수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구원의 역사를 그저 하나의 흥미로운 스토리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현대 도시인류와 별반 다르지 않는 다고 생각했다.
고도로 발달된 과학과 삶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도시는 역사상 가장 큰 감옥이라고 생각한다.
도시라는 지역과 문화와 사회로 만든 시스템 안에서 일평생 살아간다.
경제와 정치의 흐름 속에서 다른 사람이 만든 틀 안에서 살아간다.
거기서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큰 두려움과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몰려온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다.
더 넓은 세계가 있고, 월급이 아니어도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나도, 아덴 사람과 같다. 과학과 문화의 힘은 맹신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그 다음으로 여기곤 한다.
복음을 듣는 마음도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회개하며, 복음에 귀기울이는 하루로 살기를 바란다.
한 가지 희망은 있다. 그 중에서도 바울의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갖게되는 소수의 사람이 있다.
나도 그 소수가 되기를 소망한다.
함께 기도
하나님의 복음이 나 삶의 전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질문
과학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