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사도행전 23장(23.04.07)

23.04.07 (금)

10절) 큰 논쟁이 벌어졌다. 부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 죽을까 염려하여 부하들에게 내려가서 그를 강제로 빼앗아 부대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하였다. 11절) 그 날 밤 주님이 바울 곁에 서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거해야 한다.'
[ 용기 내어서 해야 할 일 ]
바울을 상대로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논쟁이 벌어진다.
큰 논쟁이라고 한것으로 미루어 보아서, 고성방가와 몸싸움이 있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바울은 당당했다.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고, 복음의 옳은 소리를 내었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기 위해 결사단 까지 만들었다.
바울도 분명히 두려웠을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무리도 두려웠겠지만, 복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을 점도 회의감이 들었을 것이다.
11절을 읽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왜 예수님은 지금 바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순탄하지 못한 환경에 놓여 있는데, 위로가 아닌 다음 미션을 주는 것일까?
묵상하는 도중 이런 마음을 주셨다. 예수님은 분명하고, 명확하게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주변 환경을 바라보지 않으셨다.
바울에게 꼭 필요한 말을 해주신 것이다.
1.
명확한 비전
사람들이 도태되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때가 있다. 일하기 시작한지 3년, 5년, 10년 이런 주기로 온다고 한다.
잘 들여다 보면, 비전과 목표가 흔들리는 시점이다. 일을 해보니,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고,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매너리즘은 시작된다.
주님은 명확한 비전을 항상 이야기 한다. 나가라. 복음을 전해라.
우리의 삶에서 분명하고 명확한 비전은 이것이다. 나가라. 복음을 전해라
두가지를 위해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없다. 항상 성장하고, 나가야 하고, 복음에 대해서 진심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2.
주변 환경을 바라보지 않는 믿음
바울의 상황은 매우 혼란하다. 외적으로는 유대인의 협박, 그리고 큰 논쟁을 벌이고 있는 두개의 파들이 있고, 내적으로는 외부로 부터오는 두려움과 복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회의감이 있다.
그런데 이 두가지를 주님은 해결해 주신다. 용기를 내라고 하신다. 즉, 잘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다음 과업을 제시하면서, 주변이 아닌 걸어가야할 길을 보게 해주신다.
가야될 길이 명확할 때는 주변의 소란에 마음은 조용해 진다.
나도 주변환경이 소란하고, 분주하다.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주변이 아닌 내가 해야될 과업에만 집중하도록 해야 겠다.
3.
바울에게 꼭 필요한 말
예수님은 능히 감당할 만한 일과 피할길을 주신다고 하셨다.
맞춤 양복처럼 바울에게 꼭 필요한 말을 해주셨다.
바울의 성격과 중심을 아셨다.
만약, 어정쩡한 위로의 말을 하였다면, 바울은 더 좌절했을 것이다.
힘들고, 위태하고, 불안하고, 두려울 때는 기도하라. 주님이 꼭 필요한 말을 주실 것이다.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나의 감정, 나의 상황을 초월한 말임을 명심하라.
용기내어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상황을 넘어서, 우리가 가야할 한가지 비전은 명확하다.
복음을 전하자.
이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된다.
함께 기도
복음을 전하자는 과업에 동참하게 해주세요. 환경을 바라보지 않는 용기 주세요.
오늘의 질문
나를 위협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