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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4장(23.04.08)

23.04.08 (토)

27절) 그러나 벨릭스는 유대인들의 호감을 사려고 바울을 계속 가두어 두었다. 이렇게 2년이 지난 후에 벨릭스 총독의 후임으로 보르기오 베스도가 부임해 왔다.
[ 다음으로 미루기 ]
오늘 본문은 바울을 고발한 유대인과 바울의 법정 싸움의 모습이다.
유대인의 주장과 바울의 변론이 주고받으면서, 치열한 법정싸움이 상상 되었다. (법정 드라마 느낌)
그런데, 마지막 구절에서 김이 확 빠졌다.
벨릭스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유대인의 입장과 바울의 입장을 고려하는 듯 보엿으나,
그는 배부른 돼지였다.
바울의 이야기를 부른 이유는 뇌물이 목적이었다. 그리고, 곧 풀어줄 것 같이 이야기 했으나, 유대인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즉, 정치적인 이유로 바울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다음 후임기간 까지 2년동안이나 가둬 두었다.
얼마나 말이 안되는 상황인가?
사람들은 정치에 기대를 건다. 나의 삶이 나아지고, 내 삶을 윤택하게 해줄 정치인들을 찾는다.
그런 정치인들의 흔한 거짓말로 사회가 혼란해 진다. 최근 근로제도 개혁으로 뉴스가 시끄럽다. 되지도 않는 출산정책으로 회의감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진짜로 해야될 일들은 임기기간동안 미룬다. 그리고 다음에 넘긴다. 마치 벨릭스 처럼 자신은 유대인의 호감을 얻고, 바울의 법정을 더 이상 진행을 안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책임을 전가한다.
그런데, 크리스천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는다. 하나님께 거짓말을 한다.
하나님 나 이번 시험만 붙고, 전념으로 사역할께요. 나 이번 취업만 잘되면요. 나 이번 대학만 합격하면요.
하나님께 거짓말 한다. 삶에서 중요한 것을 핑계로 정작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은 다음으로 미룬다.
벨릭스와 같이 취할 건 취하고, 바울을 2년을 가두어 둔다.
더이상 다음으로 미루지 말자. 거짓말을 삼가자. 하나님은 아신다.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자.
함께 기도
다음으로 미루는 습관을 버리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미루고 있는 것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