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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5장(23.04.10)

23.04.10 (월)

27절) 죄명을 확실하게 밝히지 않고 죄수를 보낸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나의 죄명은… ]
위의 구절은 베스도가 한 말이다.
군대에서 소원수리 내용을 받은 소대장이 대대장에게 보고를 올려하는데, 이유가 “그냥요. 마음에 안들어서요”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부임한 지 3일 밖에 안 된 베스도는 유대인의 환심도 사고, 명분을 만들어서 이상한 소란을 빨리 잠재우고 싶었지만, 별 다른 도리가 없었다.
오늘은 죄에 대해서 세상과 말씀이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베스도와 같이 죄가 없기에 죄수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은 죄를 바라보는 세상의 관점이다.
죄가 없기에 죄수가 될 수 없다. 즉, 죄를 짖기 전까지는 죄인이 아닙니다. 죄를 범하는 유무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말씀에서는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그래서 태어나면서 죄인이다. 이런 죄를 예수 그리스도가 죄사함을 받아서 대속해주셨다. 라고 이야기 한다.
즉, 말씀에서는 우리는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고, 죄를 짖기 때문에 의인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죄로 부터 자유하게 된다.
세상 : 원인 → 결과 | 죄를 지음 → 죄인이 됨
말씀 : 원인 → 결과 | 죄인이기 떄문에, →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음.
이 관점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불러온다.
세상적으로 죄를 바라보면, 절대로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지 못한다. 죄인임을 인정하지 못하면, 회개 할 수 없다. 회개하지 않는 다면,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없을 정도의 차이인 것이다.
교회에서도 세상적인 관점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가 많다. 작은 소동과 이슈에 요동치고, 뒷담화를 나누는 일도 비일 비재 하다.
작은 소동과 혼란할 수록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내가 죄인인데, 누구를 향해서 돌을 던지겠는가?
나의 죄명은 죄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죄의 덩이리 그 자체임을 인정한다.
그래서 겸손해진다. 회개한다. 예수님만을 의지한다.
함께 기도
죄인임을 인정하게 해주세요. 다른 사람을 향한 비난을 거두어 주세요.
오늘의 질문
내가 살면서 지은 죄 중 최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