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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장(23.04.11)

23.04.11 (화)

18절)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
본문은 바울이 자신을 변론 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그 반론은 자신이 예수님을 만난 간증이었다.
자신을 모욕하고, 모함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칼날이 아니었다.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사람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대선 때 보면, 상대방을 깍아 내리기 바쁜 정치인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말씀은 생명을 짓밟지 않는다. 죽음을 부활시켜서 생명을 지킨다.
(만약 내가 바울의 입장이었다면, 저런 상황에서 상대방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 욕했을 것이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자신이 어둠속에서 갇혀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었을 때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과거 자신의 죄가 깨달아지고, 회개하였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청부업자에서 사람을 살리는 제자가 되었다.
신앙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가끔 말씀의 본질을 까먹는다. 때로는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이럴 때 일수록 본질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
복음은 죽음을 생명으로 돌린다.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살리신 것이다.
다시금 이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 생명을 주심에 감사하자.
함께 기도
주님이 주신 새 생명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의 질문
내가 가장 어두웠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