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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23.03.18)

23.03.18(토)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 곁에 있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들 ]
우리는 전기라는 자원을 소비하면서, 살아간다. 방의 불을 켜고 끌때, 휴대폰을 키고 볼때,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 전기라는 자원에 감사하며 쓰지는 않는다.
익숙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오히려 정전이 나거나, 휴대폰이 꺼졌다면, 불편함과 불안감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옆에 있는 것과 당연하 것에는 무뎌지기 쉽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안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내 주변에 있다. 평안이 나의 삶에 익숙하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것을 자주 까먹는다. 오히려 불평과 불만만을 토로한다.
사도들은 당연한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영원한 죽음으로 부터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인생을 바쳤다.
핍박과 환란 가운데에서도 정체성을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왕성해지고, 선한 영향력은 점점 퍼져 나갔다.
8개월 된 아이는 이유식을 먹는다. 그런데, 이유식에도 단계가 있다. 뿌리식물(감자)이나 닭고기를 너무 이른 시기에 먹게 되면, 알러지가 올라온다. 면역 반응이 감당을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조금씩 먹으면서, 양을 늘려가는 것이다.
성인인 나는 어떤 걸 먹어도 알러지 반응이 없다. 그런데, 별 걱정없이 먹을 수 있던 것은 어렸을 적 적응기간을 거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너무 익숙한 밥 먹는 것에도 단계가 있었고, 전기 에너지와 같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말씀을 먹는다고도 표현한다. 말씀을 먹을 때에도 단계가 있다. 이유식부터 일반식까지. 처음부터 말씀을 전하려다가는 체하거나, 알러지가 올라와서 제풀에 쓰러질 것이다.
첫 단계는 당연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는 것이다. 회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다.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게 된다.
말씀 묵상하고 있는 지금은 말씀의 미음을 먹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 된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삶에서 느끼는 분유를 떼고, 이유식의 첫 단계를 밟고 있다.
훈련을 통해서 성장하고, 말씀의 구절의 이야기가 나의 스토리가 되는 훗날을 소망한다.
함께 기도
하루하루 성장하는 신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언젠가는 말씀의 이야기가 나의 인생의 이야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질문
내가 맛본 성경의 첫 구절의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