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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5장

7절) 왕은 크게 소리를 질러 점장이와 마법사와 점성가를 불러오게 하여 바빌론의 이 박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뜻을 나에게 말하는 자에게는 자색 옷을 입히고 그 목에 금사슬을 걸어 주며 그를 나라의 제 3인자가 되게 할 것이다.'
[ 급할 때 찾는 것 ]
5장까지 나온 왕들은 세상적인 왕이었다. 그리고, 권력욕과 탐욕을 즐기는 실수를 반복하다가, 결국 왕위에서 내려오고, 죽임을 당한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을 발견했다. 고전 소설이 기승전결이라는 큰 틀이 있는 것처럼 다니엘서도 큰 틀이 있다.
왕이 꿈을꿈(사건이 생김) → 마법사와 점쟁이를 찾음 →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됨. → 하나님의 종의 도움을 받음 → 하나님을 깨닫고, 찬양하고, 섬김
세상적인 사람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찬양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구조가 반복된다.
오늘은 여기서, 마법사와 점쟁이만 찾는 세상적인 왕들이 눈에 보였다.
내 앞에 위협이나 극심한 두려움에 사로 잡힐 때 우리는 이성의 끈을 잃는다.
그리고, 본능대로 행동하고, 평소 자기의 진짜 성격과 생각하던 행동, 습관들이 그대로 노출이 된다.
무언가 중요한 일이 닥치거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점을 쳐보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내 생각대로 행동하는 성향이 있다면, 하나님을 만나기 전 왕들과 똑같을 것이다.
급할 때 내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자. 나 자신의 능력? 돈? 부모님의 도움? 이성? 그것이 신앙적인 면의 나의 현 주소이다. (급하면, 나는 돈이 먼저 떠올를 것 같다.)
그렇지만, 훈련할 수 있다. 배가 아프면 휴지 부터 찾는 다거나, 군인들이 전쟁의 패닉 상태를 가정해서 훈련을 받는 것처럼 말이다.
처음 겪어본 상황들을 만나면 당황하고, 훈련한 것처럼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쌓인 경험을 토대로 나의 행동과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전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멘탈이 회복될 것이다.
급할 때 찾는 것이 세상적인 것일지라도, 훈련을 통해서 우리는 급할 때 주님부터 찾을 수 있게 될것이다.
나의 습관과 몸과 마음을 온통 주님의 것으로 채우자.
함께 기도
주님을 찾는 그런 자녀 되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급똥 마려워서 참아본 경험은? 나 어디까지 참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