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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8장

27절) 그리고서 나 다니엘은 실신 상태에 빠져 여러 날을 앓다가 그 후에 일어나 왕이 맡긴 직무를 수행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 환상을 보고 무척 놀랐으며 그 뜻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 고뇌하는 이유 ]
하나님은 다니엘에서 꿈과 환상을 보여준다.
백성들은 예배드리기에 소홀해진다.
그리고 악한 세력이 들고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과 백성들을 탄압하고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
그리고, 이 사실을 비밀에 동봉한다.
그런데, 이런 사건은 2300일이후의 일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다니엘은 너무 일찍 알아버린 미래에 대해서 거의 실신상태에 빠져버리게 된다.
궁금증이 생겨났다.
1.
왜 다니엘은 실신상태에 빠졌을까?
2.
그리고 벌떡 일어나서 왕이 맡기 업무를 할 수 있었던 생각의 전환은 무엇일까?
실신상태에 빠지게 된 것은 너무 먼 미래의 일을 알아버린 것이다.
너무 먼 미래의 일 때문에, 근심과 걱정이 산처럼 쌓여서 몸져 누웠다.
그리도 다니엘은 아마도 이런 걱정과 근심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다니엘은 미래의 걱정과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움직이지 않았다.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난 다니엘은 왕이 시킨 일을 하였다.
현재 주어진 내 임무와 직업에 몰두하였다.
그렇다.
우리가 삶의 문제를 고뇌하고, 고민하고, 걱정하는 이유는 너무 먼 미래를 보고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안해주시면 어떻하지?
먼 미래의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는 당장 내일이라도 세상을 떠나서, 천국을 갈 수 도 있는 데, 너무 먼 미래의 큰 일 때문에 걱정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실수를 범한다.
그래도, 욜로처럼 오늘만 살자라는 말은 아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성실히 부지런히 하였다.
나만의 영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나의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이 믿는 길을 걸어가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그렇게 길을 걸어가다 보면, 이전의 큰 문제라고 생각 되었던 것들이 정말 작은 문제라고 여겨지는 역전의 순간들이 올것이다.
내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내자.
함께 기도
걱정 인형이 되지 말게 하시옵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 최선을 다하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학창 시절 제일 큰 걱정은 무엇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