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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장 (23.10.04)

23.10.04 (수)

14절)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붙잡혀 갔다는 말을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난 잘 훈련된 종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 힘을 쌓은 아브람 ]
롯과 아브람의 시작은 비슷했으나, 그 끝은 달랐다.
롯은 위기에 빠지고, 아브람은 그를 구할 능력을 갖추었다.
그들에게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성경을 보면, 그들은 창세기 13장에 선택의 순간이 있었다. 비옥한 땅과 약속의 땅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 때에는 단순하고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선택이 훗날에는 180도의 차이를 만들어 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르는 선택과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선택이 그 차이였다.
상상을 해보았다. 13장과 14장 사이의 시간동안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아브람은 착실히 쌓았다. 가정을 돌보았고, 인정을 받았다. 실수는 했지만, 과거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다.
그 약속 안에서 아브람을 하나씩 쌓아갔다. 실력을 쌓고, 사람을 쌓았다.
반면 롯은 비옥한 땅에서 나태해져 갔다.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오늘만을 위해서 즐기면서 산다. 먹을 것이 풍족한데, 미래를 준비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 환경에서 롯은 물들어 갔다. 변화시키자는 처음의 마음과 달리 점점 소돔의 시민이 되어가고 있었다.
최근에 번아웃 증후군 관련 EBS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IT 프리랜서로 종사하는 40세 두 딸의 아버지의 인터뷰가 있었다. 그는 아이를 돌볼 시간도 없이 일을 하였다. 그가 하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내가 아프거나, 잘못되면 남은 아이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지금은 일해야 한다고 생각되어서 밤낮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실력과 능력을 쌓을 때라고 생각한다. 나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능력을 쌓아 올릴 시간이다.
롯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까지 열심히 정진하자!
감사
추석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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