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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11절) 여호와께서 그 군대에게 명령을 내리시고 그의 명령을 수행하는 군대는 그 수가 엄청나고 막강하다. 여호와의 날이 무섭고 두려우니 누가 살아 남을 수 있겠는가? 너희 마음을 찢어라.
[ 너희 마음을 찢으라 ]
회개의 기도, 예배 전 회개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안다.
본문에는 회개에 앞서 전제가 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 없이 회개한다면, 껍질 뿐인 회개이다.
바로, 내 마음을 찢는 것이다. 내가 죄인임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이전의 나라는 존재를 찢겨야 한다.
세월이 지나고, 경험이 많아 질수록 지혜로워 진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착각이다.
많은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나만의 성을 쌓는다.
이전의 경험을 기반으로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상황을 판단한다. 이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자아라는 형태로 내 안을 꽉 채운다.
이런 자아가 내 안에 꽉 차있다면, 내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진정한 회개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먼저 이 자아가 깨져서 산산이 부셔져야 한다. 깨지고 부셔지고, 가루가 되어야 자리가 나기 때문이다.
이 자아가 깨지기 위해서는 엄청난 충격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가끔 하나님은 자아가 철옹성일수록 더 큰 충격을 주시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화를 내시기를 더디하신다.
나의 죄인됨을 깨닫고, 내 안의 자아를 산산히 부셔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다시한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함께 기도
자아가 모래성 같이 파도에 휩쓸려서 산산히 흩어지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내 자아가 산산히 깨져본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