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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1장 (23.03.06)

23.03.06(월)

15절)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졌다. 그러자 성난 바다가 즉시 잔잔해졌다.
비판적 사고
폭풍의 이유는 요나는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벌에 대한 대가임을 알고 있었다.
요나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욕심대로 행하였다.
자료를 찾아보면, 니느웨를 싫어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를 극도로 싫어해서 반대로 갔다는 내용이 주이다.
한가지 재밌는 생각을 해보았다. 기존의 견해와는 다른 생각이다.
요나는 선지자였다.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하나님의 길을 따르고자 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정치적인 이유로, 개인적인 이유로 하나님의 명령을 배척했다고? 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한 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이방민족인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진짜 하나님의 명령인지 의문이 생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겨서 하나님의 명령이 맞음을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본문의 요나의 행동은 내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거나 벌이 무서워서 두려움에 떨지 않았다.
자신의 행동이 원인임을 덤덤히 이야기 해주고, 오히려 선원들을 위해서 기꺼이 몸을 던졌다.
자신을 희생하는 요나의 성품에서 새로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요나는 비판적 사고를 했었다.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고, 증명을 하기 위해서 행동했다. 라는 결론이 도달했다.
하루에도 우리는 수 많은 정보에 노출된다. 그 정보들을 우리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 내용이 사실여부를 떠나서, 자극적이고, 그럴듯해 보이면 그 정보가 사실이 된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마인드)
비판적 사고 없이 상대방의 말이나 미디어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사례가 주변에는 너무 많다.
먼저, 내 경험이다. 유투브를 보고 있다보면, 그럴듯한 말로 교모하게 자신이 주장하는 말이 맞고, 상대방은 나쁘다라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말도안되라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보다보면(노출되다보면) 어느 새인가 그 유투브의 논리에 빠져들게 되는 것을 경험했다.
그 다음으로는 거짓 선교자의 말에 홀린 사람들이다.
교모한 그들의 논리에 사람들은 홀린다. 처음에는 믿지 않지만, 믿는 사람들이 스카이 출신이고, 치료의 기적을 보게 되면서, 순식간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교주 이만희, 정명석을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
요나 1장에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도망치고자 했던 비겁한 모습이 아닌, 비판적 사고로 하나님의 명령을 재차 검증하고자 했다. (이건 나만의 생각… )
하나님의 명령을 확인하고, 확실시 되어서야 비로소 니느웨에서 말씀을 전하였다.
정보의 쓰나미에서 우리는 비판적 사고를 지닌,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그럴 듯한 말에 속지 말자.
함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을 회개합니다.
오늘의 질문
내가 당한 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