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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3장 (23.12.20)

23.12.20 (수)

45절) 문둥병에 걸린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하고 외쳐야 하며
[ 나를 부정할 수 있는 용기 ]
오늘 본문은 나병에 대해서 나온다. 전염병이고, 부정한 것이니 그들을 사회와 사람들로부터 차단시킨다.
그래서, 부정하다고 제사장이 판단하면, 나병환자는 자신이 부정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외쳐야 했다.
참담하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심지어 자신의 가족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스스로를 부정하다고 말해야만 했다.
또한 장막 밖으로 나가고, 나병환자들만 따로 모여져 있는 곳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죽는 것과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그러나 나병환자들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외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은 치료의 기적을 많이 하였다. 그 중 나병 환자를 깨끗이 낫게 해주는 기적도 보여주셨다.
나병 환자들은 인생의 바닥을 맛보았다. 나 자신을 부정하다고 인정하고, 자존감을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랬기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직장에서 교회에 대한 질문들을 참 많이 받는다. 특히 술자리에서 술을 먹지 않으면, 더 많은 질문을 해온다.
믿지 않는 상대방의 질문에서 느껴지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과 나라는 관점에서 종교를 물어보는 것임이 느껴졌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자신은 자신을 믿고, 신을 믿지는 않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들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는 말이다.
결론은 자신이 높아져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없다. 성령님이 비집고 들어올 마음의 틈이 없기 때문이다.
나를 부정한다는 것은 구원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는 이야기이다.
나를 부정하면 죽을 것 같지만, 사실은 구원을 받는다. 이것을 믿고, 용기를 내어야 한다. 나를 부정할 줄 아는 용기를!
감사
오늘 파견을 나가는 것이 확정되어졌는데,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곰곰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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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차분하게 기도로 일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