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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4장 (23.12.21)

23.12.21 (목)

52절) 그 집을 정결하게 해야 한다.
[ 곰팡이를 방치한 죄! ]
곰팡이는 덥고 습한 곳에 잘 핀다. 그리고, 조그맣게 시작되던 곰팡이가 조건만 잘 맞으면 순식간에 온 집을 뒤덮는다.
우리집은 여름이 아닌 겨울에 곰팡이와 싸우고 있다.
이슬이 맺히고, 낮의 포근한 날씨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되었다.
그 결과, 베란다에 곰팡이 벽이 생겨났다. 으…
그런데, 이 곰팡이를 당장 없앨 수가 없다.
너무 추운 날씨에 창문을 열수도 없다.
당장 베란다를 청소하더라도 똑같이 이슬이 맺히고, 또 곰팡이가 필 것이기 때문이다.
봄이 오면 집안 대청소 때 싹 곰팡이를 씻겨 없애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그러나, 봄이 오기까지 베란다를 보면 인상이 찌프려지고, 부정한 것의 기운을 느낀다.
죄도 곰팡이와 같다.
작은 씨로 내 영혼이 죄로 가득 차게 된다.
냄새나는 상태로 부정한 기운과 부정적인 생각이 마구 솓구친다.
씻어내야지라는 생각은 있지만, 환경이 갖추어 지지 않으면 생각보다 제거하기가 힘들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죄의 곰팡이가 생길 틈을 주지 않으면 된다.
만약, 이미 사방에 피었더라도, 주변 환경과 내 마음을 재빨리 정돈해야 한다.
내가 청소를 해야지 라고 해도, 주변 환경이 받쳐주지 않으면, 실행에 옮길 수가 없다.
죄의 환경을 청산하고, 곰팡이 제거제로 내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
감사
공부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액션
집안일 마무리 짖고, 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