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레위기 9장 (23.12.14)

23.12.14 (목)

18절) 그런 다음 아론은 백성을 위해 화목제의 수소와 수양을 잡았다. 그의 아들들이 그 피를 받아오자 그는 그것을 단 사면에 뿌렸다.
[ 예수님의 보혈로 ]
본문에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제물을 잡고, 그 피를 사면에 뿌리고, 태우는 장면이 실려있다.
피를 사면으로 뿌리는 것을 보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생각이 났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순결한 숫양을 잡아다가 피를 뿌리고, 태우고 하지 않는다.
이런 의식들을 예수님의 피가 대신해준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전의 나쁜 관습과 문화의 종결을 내렸다.
그리고, 새로운 율법과 새로운 시대를 여셨다.
참 감사하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예수님의 보혈로 이미 갚을 치웠다는 사실이.
30년을 살면서, 장례식이라는 것을 처음 겪어 봤다.
결론적으로는 무서웠다. 너무 슬펐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슬펐고, 하루아침에 따뜻한 온기가 사라졌던 죽음이 무서웠다.
이 때에, 큰 위로가 되어 준 것이 말씀이었다.
평소 아버지는 할머니 아픈 데 교회는 한번 안 온다고, 불만을 이야기 하셨다.
그러나, 할머니가 소천하시자 가장 먼저 교회에서 달려와서 우리 가족들을 위로해 주셨다.
함께 예배를 드렸다. 누구도 전할 수 없는 말씀의 위로를 전해주었다.
주말이면 골프를 가시던 아버지가 이제는 교회로 나오신다.
기도를 드리시지 않으시던 아버지가 기도를 하시면서 눈물을 훔치신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또 오늘 묵상을 하면서, 다시 한번 예수님의 보혈에 감사한다.
아무런 희망도 없던 죽음만 바라보던 우리가 주님의 구원으로 희망을 보게 되었다.
아직까지도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혼자 생각에 잠기면 추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항상 신앙이 함께 생각난다.
할머니의 믿음의 유산이 우리 가족에게 은혜를 주셨다.
예수님의 피흘리심으로 우리 가정이 구원받았다.
감사
2천년 전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피흘리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액션
커피 사 먹지 않고, 경건한 마음 가짐으로 하루를 살아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