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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24.03.08)

24.03.08 (금)

29절)
”그는 ‘예, 가겠습니다’ 하고는 가지 않았다.“‬
[ 한국인 특 ]
이전에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이라는 요식업 대표가 힘들어하는 골목식당을 타겟으로 갱생시키는 프로그램이었다.
빌런들이 등장할 때마다 시청률은 올라갔다.
그 중 한 사람이 기억에 남는다. 닭볶음탕집으로 바꾸어 장사가 잘 되는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사장님의 태도가 기억에 남는다.
사장님은 사람 좋은 인상으로 대답을 엄청 잘했다.
상황은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해보겠다. 라고 말하면서 백종원의 과제를 잘해내겠다고 대답을 잘했다.
하지만, 그는 성실함을 떠나서 아예 과제를 등한시 하고,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 일주일 후 그런 모습들을 보고 백종원은 크게 혼냈다.
그의 마음을 정곡으로 찌르는 말을 하였다.
대답만 잘할 수 있는 이유는 진심으로 그 상황에 내가 하려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신선한 재료를 선별하고, 식당으로 출근해서 채소를 다듬고 밤 늦게까지 일을해야 했다.
사장님이 크게 혼나고, 감정이입이 되고, 막상 진짜로 부지런하게 살 각오를 하니, 대답이 안나왔다. 오히려 못하겠다는 생각이 그를 지배했다.
힘들지만, 참고, 과제를 해내야 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했다. 그 결과 여론도 좋아지고, 이미지도 좋아지고, 손님들도 많아지게 됐다.
우리는 복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닭볶음탕 사장님 처럼 진심으로 다하지 않는다.
내가 듣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복음을 들고, 어디든 지 갈것이라는 대답만 잘한다.
막상 실천해야 할 때에 현실의 문제와 각종 핑계로 행하지 못한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육아를 키워야 하는 이유로 유치부 교사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지금은 다른 것을 복음사역을 위해서 열심히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모든 것을 피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회개한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IT 선교를 위해 봉사하시는 강태운 멘토님과 함께 그리고 강용장로님과 함께 새로운 사역을 위해서 준비중이다.
내게 주어진 자원으로 선교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마음과 환경을 잘 준비하자.
감사
선교 시작의 실마리를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액션
IT 교육 컨텐츠 미리 준비학기
기도
대답은 못해도 포도원에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