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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장(24.03.14)

24.03.14 (목)

8절) ”슬기로운 처녀들이 대답하였다. ‘너희에게 기름을 나눠 주면 우리도 모자라고 너희도 모자랄 거야. 차라리 가게에 가서 사다 쓰지 그러니?’“
24절) ”그래서 저는 두려워서 주인님의 돈을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가져왔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돈이 여기 있습니다’ 하였다.“
[ 슬기로움과 어리석은 자의 마음 ]
본문에서 예수님의 두가지 이야기를 한다. 어리석은 5명의 처녀와 슬기로운 5명의 처녀 이야기, 달란트를 받은 3명의 하인 이야기이다.
2가지 포인트에서 오늘 놀랐다. 내가 가진 고정관념이 깨졌다.
1.
슬기로움이란?
슬기로운 여인들의 대답이 놀랐다. 준비하지 못한 어리석은 여인들은 등에 기름이 필요했다. 옆에 보이던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등의 기름을 빌리고자 했다.
여기서 어리석은 포인트는 두가지이다.
이기적이다.
그녀들은 당장 자신의 등불만을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입장 보다는 내 입장만이 중요했다.
중요한 것을 잊었다.
그녀들은 등에 기름을 채우는 것을 소홀히 했다. 단순히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삶이 바빠서 등에 기름 채우는 것이 우선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이런 어리석은 여인에게 슬기로운 여자의 대답은 참 현명했다.
우선순위가 명확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등에 기름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들은 자신이 준비한 기름을 남들에게 주지 않았다.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의 기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사로운 감정이나 사회적인 눈치보다는 중요한 것이 있었다. 신랑을 맞으러 가야하는 것이 최우선사항이었다.
옳고 그름을 따질 줄 안다.
등기름을 나누어 주고, 모두가 부족한 상황이 된다면, 어느 누구도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다.
불신의 사회가 되어버릴 것을 알았다.
기름을 빌려준 사람은 기름을 준비안한 사람에게 미운 감정이 들것이다.
등불을 빌린 사람은 부족한 기름을 보면서, 오히려 빌려준 사람에게 미운 감정을 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준비안한 자신을 탓하기 보다는 기름을 조금만 빌려준 사람을 탓할 것이다.
계획이 있다.
등의 기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신랑을 맞이하러가는 길의 거리를 알았고, 오고가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었다.
부족하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준비하였다.
슬기롭다는 것은 단순히 착한것이 아니다.
우선순위가 있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 있다.
계획이 있다.
세가지가 갖춰졌을 때 슬기로운 판단을 할 수 있다.
달란트를 받은 하인의 이야기로 어리석은 자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
1달란트를 받은 하인은 자기합리화의 달인이다.
자신이 게을렀던 과거와 대충 살았던 삶을 반성하지 않고, 핑계를 댔다.
주인님이 악덕 점주일 것이라고 혼자 판단하였다.
최악이다.
군대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을 안하고, 핑계만 대는 사람들이다.
핑계대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책임감이 없다.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나만 생각한다.
그리고 핑계대는 사람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일을 그르친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기적이다. 책임감이 없다. 핑계를 댄다.
나의 인생 길에서 슬기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지금 나의 상황에 핑계를 대지 말자. 자기합리화에 빠지지 말자.
계획하자. 옳고 그름의 기준을 세우자. 현명한 사람이 되자.
감사
기도하고 일을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액션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기
기도
나가려고 하면서, 일을 안하는 사람이 다시 일을 한다고 해서 마음이 심란합니다.
다른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 할일 잘할 수 있는 환경과 마음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