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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장(24.02.20)

24.02.20 (화)

3절) 그러자 율법학자 중에 어떤 사람들이 속으로 이 사람이 하나님을 모독하는군.' 하며 수군거리고 있었다.
4절)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어째서 너희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느냐?
[ 수군거리는 마음 ]
사람의 마음은 참 간악하다.
몸과 마음이 힘들면, 간절히 기도한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고, 삶의 여유가 생기면, 초심을 잃어버린다.
처음의 간절한 마음은 사라지고,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지 못한다.
그 기준은 나보다는 남에게 더 엄격하다.
그래서, 남의 잘되는 일, 자신의 기준과 다른 일들을 보면, 수군거린다. 뒤에서 험담한다.
그리고 남을 깍아 내리면서 자족한다.
경쟁사회를 견딘 우리는 남들과 비교하는 것에 익숙하다.
상대평가라는 교육 기준은 시스템 적으로는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사회적으로는 비교를 당연하게 만들었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퍼센트에 따라서 등급이 갈린다.
등급을 메기는 인사제도와 시험제도는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것에 익숙해지게 만든다.
그리고, 나보다 낮은 등급이라고 여기는 사람을 마음속으로는 무시한다.
만약 나보다 못한 사람이 나보다 뛰어난 척을 하거나, 눈에 거슬린다면, 마음에 수군거림이 생긴다.
정치를 잘하는 사람을 그런 사람을 상대로 정치질을 한다.
학생들은 그런 친구를 따돌리게 된다.
내 마음에도 수군거리는 마음이 있다. 내가 저 사람 보다는 낫지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안위하였다. 그리고, 깍아내리면서 나를 높혔다.
그 결과, 뒷담을 하기 쉬워지고,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게 되고, 나의 수준을 떨어뜨렸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서, 마음 속의 수군거리는 마음을 가지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제는 그런 마음을 모두 내어 드리자.
겸손하게 나를 낮추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자.
감사
바쁜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액션
열 받을 때, 그럼에도 축복해주는 기도하기
기도
근무지의 많은 스트레스 적인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본이 되어서 직장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