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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2장 (23.02.02)

23.02.02 (목)

5절) 황제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만일 황제 폐하께서 나를 좋게 보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하신다면 나를 유다 땅으로 돌아가게 하여 내 조상들이 묻혀 있는 성을 재건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말씀에 붙들려 사는 삶
본문에서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을 가엽게 여겼고, 나의 상처로 여겼다.
5절은 한절의 문장이지만, 여기서 많은 고민과 고뇌가 느껴진다.
예루살렘으로 간다는 것은 내가 가졌던, 모든 것을 내려 놓는 선택이었다.
황제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약속했다고 하더라도, 주변의 사람들은 탐탁치 않게 생각할 것이다.
황제 총애를 받으면 다냐고 생각하면서, 돌아오지 못하도록 음해를 행했을 것이다.
그것이 정치의 세계이다.
그럼에도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재건한다는 비전만을 바라보고, 내가 쌓아온 것들을 내려놓는다.
예루살렘에 가기로한 느헤미야는 이제 싫으나 좋으나,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동참했다.
하나님의 일에 몸 담았다.
성벽을 재건할 때, 좋은 날이 있었을까?
예루살렘에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방해가 많았다.
가는 길목에도 조사를 받기도 한다.
예루살렘의 상황은 열악하기만 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현실은 타고나닐 짐승 조차 없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이라는 환경을 만들었다. 여기서 물러설 곳은 없었다. 어떻게든 성벽을 재건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기도하는 방법 밖에는…
우리도 예수님과 동행하고 말씀에 붙들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느헤미야가 행한 것처럼, 내 손아귀에 쥐고 있던, 풍족함 편안함 부유함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전에 행했던, 빈둥대는 습관, 유투브를 보는 습관, 등 내가 누리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말씀을 읽고, 경건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느헤미야는 불타버린 예루살렘으로 이동하면서, 내 모든 집중을 하나님의 비전에 맡길 수 있었다.
말씀에 붙드는 삶에 방해되는 것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친구관계 일수도, 술에 취한 것일 수도, 게으름 일수도, 집에만 있는 습관일 수도 있다.
내 주변 환경을 말씀과 동행하는 사람으로, 습관으로, 꽉꽉 채워야 한다.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오늘 몸도 좋지 않고, 일찍 자려고 했지만, 문득 묵상을 하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아… 잠도 마음대로 못자는 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묵상을 하면서, 이런 삶이 말씀에 붙들리어 있는 삶이라고 확신이 들었다. 잠조차도 말씀 다음 순위이다.
매일 매일 내것을 내려놓고, 매일매일 항상 말씀 먼저 생각하는 삶.
재건만을 생각한 느헤미야 처럼, 하나님의 큰 비전을 이루는 묵상대학의 일원이 되기를 오늘도 소망한다.
함께 기도
말씀에 항상 붙들리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묵상 대학 하면서, 이런 것들을 포기했다?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