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느헤미야 4장 (23.02.04)

23.02.04 (토)

14절) 나는 상황을 살핀 뒤에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적을 무서워하지 말고 두렵고 위대하신 여호와를 생각하며 여러분의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해 용감히 싸우십시오.'
내 형제와 내 자녀와 내 아내를 위하여!
1992년 LA에는 큰 폭동이 일어났다. 흑인에 대한 차별을 못 견딘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다.
그리고, 백인 마을로 향했다.
그런데, 문제는 백인 마을로 가는 길목에 한인타운이 있었다.
미국사람들은 그런 한인타운을 방파제 역할로 이용하려고 했고, 지원은 없었다.
한인타운의 한국사람들은 스스로 무장했다.
폭동을 일으키고, 목숨을 뺏았고, 약탈을 하는 흑인 무리들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시작했다.
한국 남자 모두 군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군대의 일원으로써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정말 잘 이해 했다.
그 결과, 폭도에 의한 사망자가 없었다. 물질적인 피해는 컷지만, 스스로가 폭도들로부터 지켜내었다. (오인 사격으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ㅜㅜ)
비하인드 스토리이지만, 한인타운의 조직폭력배들은 보호비를 명목으로 한국 상인들의 돈을 뜯어냈다.
하지만, 이런 폭동이 일어나니까 제일 먼저 도망친 사람들이 이 조직폭력배였다.
내 목숨이 무엇보다 소중했기 때문에, 그대로 도망쳤다. 지키기 위해서 싸우지 않았다.
내 형제와 내 자녀와 내 아내를 위해서 일반 한인들은 똘똘 뭉쳤다. 내 목숨을 다해서, 자경단을 조직해서 맞서 싸웠다.
오늘 느헤미야 본문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았다.
약탈자와 음해자의 공격에 그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낮에는 성전건축을 밤에는 무장하고 경계근무를 하였다.
나의 안위가 아닌, 내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다.
내가 가장 소중했다면, 절대로 무장할 수 없다. 맞서 싸울 수 없다. 상황에서 도망치기 바쁘다.
우리의 삶은 신앙 전쟁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매 순간의 선택에서 신앙적인 선택과 세상의 선택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신앙의 선택을 해야하는데, 내 삶의 목적이 나로 초점이 맞춰진다면, 나를 위한 선택을 하기가 쉬울 것이다. 그것이 반복되면, 무장해제된 상태로 전쟁에 나갈 것이다.
하지만, 내 형제와 내 자녀와 내 부모와 내 아내를 위해서 나는 신앙적 선택을 해야 한다.
지금 선택의 기로에서 신앙의 선택을 하는 것이 무장하고, 경계근무를 서는 것이라고 생각 된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꺼이 나를 희생하는 선택! 하나를 위해서, 소지니를 위해서, 형을 위해서, 부모님을 위해서 오늘도 나는 신앙의 선택을 하기를 기도한다.
함께 기도
신앙의 선택을 하기 원합니다.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질문
내가 무장한 최고의 무기는? (저는 묵상의 검과 말씀의 방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