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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23.07.11)

23.07.11 (화)

9절) 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하옴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연고니이다
[ 입술을 지켜라 ]
사람들은 가쉽거리에 미쳐있다.
언론은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서 자극적인 제목과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가짜 뉴스를 짜낸다.
이런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더 자극적이고, 자신의 욕망을 풀 수 있는 컨텐츠에 열광한다.
유튜브에는 사이버 렉카라는 컨텐츠가 있다.
렉카는 자동차 사고가 나면, 쏜살같이 달려가서 차를 견인해 오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사이버 렉카는 온갖 이슈가 될 만한 것들을 다 가져와서 자극적인 컨텐츠로 소모를 시킨다.
예를 들어서, 0모씨의 스캔들이 나거나, 인성 논란, 학폭 논란이 생기면, 0모씨의 가정사, 흑역사, 인성까지 탈탈 털어서 영상을 만든다.
나도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런 자극적인 컨텐츠를 소비한다. 보기 싫어도, 자극적인 제목을 계속 보게 되면 호기심이 생겨서 영상을 정주행 해버린다.
이런 자극적인 성향은 우리 삶에서도 그대로 들어 난다.
교회의 작은 일에도 삼삼오오 모여서, 심각하게 떠든다. 작은 소문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종종 보게 된다.
특히, 코로나 초창기 때에 코로나에 걸린 가정을 향한 연락과 관심 때문에 한 가정이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본문 9절처럼 우리는 잠잠히 있을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불같이 일어나서 칼을 휘두른다면, 그 칼 때문에 나도 망가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분열되고, 혼란스러워 지는 것은 성경과는 거리가 멀다.
하나님의 방법은 잠잠히 있는 것이다. 악인은 하나님이 해주실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위로를 전하는 것이 주된 임무이다.
이런 태도를 위해서 자극적인 것은 줄이고, 복음을 가까이 해야 한다.
유투브 시청 시간을 줄이고, 기도하는 시간을 확보하자.
감사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잠잠히 있을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액션
직장 동료에게 위로의 말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