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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7편 (23.07.21)

23.07.21 (목)

1절) 너희 모든 백성들아, 손뼉을 치며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쳐라.
[ 즐거울 수 있는 이유 ]
한 프로에서 유재석이 한 말이 기억난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먹어 간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하는 거야.
30대, 아버지, 직장인의 신분이 되면서 이 말뜻이 어느정도 공감이 된다.
10대, 20대 때는 부모님의 그늘 아래서 좋아하는 것을 먹으며, 좋아하는 게임을 즐겼다. 행복했다.
지금은 자녀를 위해서 내가 그늘이 될 차례이다. 그런데, 이 과정이 처음에는 힘들다고 느껴졌다.
새로운 생활 패턴, 쉬는 시간이 2시간 정도밖에 없는 하루하루.
이전의 모습을 원한다면, 나는 즐거울 수 없다. 행복할 수 없다.
새로운 모습과 패턴에 맞게 소소한 행복을 즐긴다.
아내가 칭찬해 줄 때, 아이가 환하게 웃어줄 때, 깨끗한 집이 되었을 때, 그리고 찬양을 들을 때!
이 즐거움은 세상의 정욕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어주신 행복임이 느껴진다.
나의 인생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 하나님이 주어주신 소명 안에서 사는 삶.
하나님으로 즐거울 수 있는 삶.
그런 행복한 삶을 주셔서 감사한 하루이다.
감사
지치지 않는 힘을 주세요!
액션
토요일 아침에 집안일 쏴악 하기! 주말은 역시 청소로 시작하는 게 제일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