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시편 58편 (23.08.14)

23.08.14 (월)

1절) 인자들아 너희가 당연히 공의를 말하겠거늘 어찌 잠잠하느뇨 너희가 정직히 판단하느뇨
[ 정죄하는 입술 ]
하루에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는가?
부정적인 말인가? 긍정적인 말인가?
우리는 입술로 죄를 많이 짖는다. 누군가를 시기하고 미워하면, 입의 모터는 미워하는 사람을 헐 뜯기 위해서 RPM이 높아진다.
그런데, 남을 욕하는 건 중독성이 있다. 옳지 못하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남을 헐뜯는다. 그럴 때 마다 마치 자신이 신이라도 된 것처럼 재판장이라도 된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흔히 가쉽거리를 즐기는 사람의 심리도 비슷하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비방하면서, 자신은 숭고한 느낌을 받기 위해서 남을 깍아내리고 자신을 높힌다.
사회 생활 전에는 위의 사람들을 단순히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단순히 욕하는 사람을 욕만 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의 끝판왕인 회사에서는 작은 정치질이 있다.
그 중에 공공의 적을 만드는 것은 내 편을 만드는 좋은 수단이다.
내 편을 만들어서 사내 정치를 할 수 있고, 사내정치로 일을 줄이거나, 일을 내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 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공공의 적을 만드는 것에 쉬운 방법은 정죄, 험담이다. 00 대리 별로지 않아? (오케이 너는 욕한 공범)
라는 식으로 시작 되지만, 후에는 관계가 완전히 틀어져서 누군가는 직장을 떠나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본문에서는 이런 정죄하는 입술은 하나님이 갚아주신다고 하셨다. 이런 사람들은 말로가 좋지 않다.
말로 하는 정죄를 항상 조심하자. 달콤한 유혹이지만, 그 유혹을 뿌리치자.
니편 내편 가르기 보다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옳고 그름을 따질 줄 아는 사람이 되자.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감사
야근 늦게 까지 할 줄 알았는 데, 일찍 집에 올 수 있어서 감사
액션
직장 동료에게 칭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