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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장 (23.02.28)

23.02.28(화)

16절) 가끔 곡식단에서 조금씩 뽑아 그녀가 줍도록 버려 두고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하나님의 방식
본문에는 보아스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엘리멜렉의 친족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그는 룻에게 하나님의 방식으로 룻에게 축복과 은혜를 베푼다.
보나스는 룻에게 이삭을 주울 수 있는 밭을 제공해 준다.
보나스는 룻에게 안전을 보장해 준다.
보나스는 룻에게 먹을 것을 풍성하게 해준다.
하나님은 일확천금이 아닌, 천천히 그리고 룻의 실천으로 삶을 풍요롭게 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은혜를 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이다.
친구가 기도하면, 로또 당첨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해왔다.
전지전능하다면, 나도 기도하면 로또 맞게 해주겠네 라며 농담하며, 약간의 비아냥이 섞인 어조였다.
나조차도, 코인이 대박이 났으면, 로또 1등이 된다면 이런 망상을 때로는 하기도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이런 일확천금을 노리는 기도를 많이 한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거나, 취업을 앞두거나 무언가 나의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점이 있을 때 마다 했었다.
하나님의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나의 실천과 하나님을 택한 선택을 귀히 여기신다. 먹을 것을 제공하고, 안전을 책임져 주신다. 노력한다면, 큰 부도 누릴 수 있게 해주신다.
하나님을 택하는 일은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문화로부터 학습된 것을 깨트려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을 보지 않으면, 취업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큰 위험에 빠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하지만, 하나님의 세계를 그렇지 않다. 수능을 보지 않아도, 취업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나는 물질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에 대해서 온전히 의지하지 못한다. 나의 힘으로 어떻게든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늘 고민한다.
룻과 같이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나의 힘으로는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겸손해지자.
실천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실 것을 굳게 믿자.
함께 기도
이삭이 모아 한 에바가 된 것처럼 삶을 풍요롭게 해주세요.
오늘의 질문
내가 이룬 업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