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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1장 (23.06.19)

23.06.19 (월)

15절) 깨끗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깨끗하지만 더러운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히려 그들의 마음과 양심은 더러워져 있습니다. 16절) 그들은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그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밉살스럽고 불순종하는 사람들이며 선한 일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 영향을 받는 사람, 영향을 주는 사람 ]
전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본문이 잘 설명해 준다.
크레타섬의 사람들의 특징은 이러하다.
1.
거짓말을 즐겨한다.
2.
악하다.
3.
게으르다.
이런 사람들에게 선한 특징을 지닌 복음을 전하는 것은 N극과 S극이 만나는 일처럼 어려울 것이다.
그들에게는 이미 익숙해 지고, 자신의 삶의 방식이 확고해 졌기 떄문이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지내다 보면, 그들의 문화에 젖어든다. 그리고 그들과 똑같이 생각하기 쉬워진다.
N극과 S극이 만날려면, 둘이 작용하는 자기력을 무너뜨리는 힘이 있어야만 한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확고한 믿음과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디도가 그들에게 오히려 악형향을 받는 것은 아닌지 바울의 걱정이 느껴진다.
전도 대상자 중 세상 친구들이 있다. 그들에게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어느 새인 복음을 전하기 보다는 그들의 논리나 이야기에 맞장구만 쳐주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그리고, 복음의 영향을 주려고 한 나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무하마드 알리의 말처럼 “누구나 그럴 듯한 계획은 있다. 나한테 맞기 전에는” 믿지 않는 사람의 원투 펀치에 쉽게 쓰러진다. 그리고 가끔은 시험에도 들기도 한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어렵다.
어렵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패가 당연하기 때문에 겸손해야 한다.
나의 믿음이 무너지지 않는 오만은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힐 필요 없다. 씨를 뿌리고, 오래 참음을 해야 한다.
친구를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에 자주 연락한다. 그 친구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받는 것이 아닌, 잠잠한 위로의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겸손하며, 실패를 반복하면서 더욱 성장하자.
감사
친구에게 꾸준히 연락할 수 있는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연락하기 ㅜㅜ )
액션
오늘 산책 하면서, 친구에게 전화해서 교회와 복음 전하기 (어제는 욥기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위로를 전해줬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