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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3장 (23.06.17)

23.06.17 (토)

20절) 그 때에 내가 흩어진 너희를 모아들이고 세상 모든 민족 중에서 명예와 칭찬을 얻게 하며 너희가 보는 데서 너희를 원상태로 회복시키겠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 흩어지고 모이는 ]
스바냐 본문을 통해서 나에게 하나님이 공동체에 대해서 중요하다는 말씀을 전달한다.
1절에 회포와 죄악이 가득한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벌이 떨어진다.
하나님의 형벌이란 죽음이고, 민족의 고통을 의미했다. 후대에도 쉽게 극복하지 못할 가난도 포함이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20절에는 벌주었던 민족을 다시금 축복해서 원상태로 회복시킨다고 하신다.
벌 주시고, 흩어지게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살다가 한자리로 모이는 영광을 주신다는 약속을 하신다.
이 말씀이 첫번째로는 오벤져스가 떠올랐다.
뜨거웠던 17년을 뒤로 하고 벌써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묵상을 한지는 1년의 시간이 넘었다.
그 때의 뜨거웠던 심정을 동기로 아직까지 하나님 말씀읽기에 열심이다.
흩어진 곳에서도 각자의 교회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훗날 그 때의 뜨거웠던 17년 처럼 모이는 그날이 있음이 눈 앞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두번째로는 한국 교회가 생각났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회는 한국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쌓였다.
나에게도 억울함과 부끄러움이 동시에 있다. 뉴스에 나오는 교회에 대해서 손가락질을 했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느 이유로 욕 먹는 그때가 억울하였다. (이중적인 모습 ㅜㅜ)
(아래 부분은 순전히 저만의 생각!)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큰 계획 중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여서 성령에 뜨거움을 받은 한국 교회가 이제는 흩어져서 전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실을 다졌다면, 이제는 나가서 싸우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선교에 힘쓰라는 말이다.
최근 비전선교단의 간사님이 선교를 나간다는 연락을 받고, 소정의 후원을 하였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선교에 힘쓸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했다.
이를 계기로 취업에 번번히 실패하는 친구에게도 연락이 왔을 때, 다그치지 않고,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리고 전도를 해야 된다는 마음이 생겨 일주일에 3번은 연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도하면서, 마음의 성이 무너져서 같이 교회에 나갔으면 좋겠다.
(삼천포로 이야기가 빠졌지만…)
마무리를 하자면, 흩어짐이 곧 상실과 아픔을 의미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다시 모일 희망을 놓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살아내자.
감사
희망을 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언젠가 모일 그 날을 위해서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액션
친구에게 교회가자 하기!